타치바나는 치카게를 앤티크 종업원으로 맞이한다. 그날 밤 오노와 치카게는 타치바나 몰래 밤거리로 나선다. 둘이 술을 마시면서도 타치바나를 챙기는 치카게의 모습을 보고 질투한 오노는 그를 유혹한다. 매력적인 오노에게 치카게는 자기 입술을 대려고 한다. 그런데 순진무구한 치카게는 오노가 게이라는 것을 모른 채 착각과 후회로 오노를 홀로 남겨두고 떠난다. 다음날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에 무언가를 알아챈 타치바나과 에이지. 이때 오노의 애인이 앤티크에 외도를 따지기 위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