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는 아라와 아침을 먹기 위해 주방에서 일본식 음식과 전복죽을 준비 한다.병태는 아라를 앞세워 주방으로 들어오고 아라는 민재에게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형님,하며 인사 를 한후 병준과 아라는 의자에 앉아 함께 아침 식사를 한다. 경수는 침실에 들어와 커피를 마시고 다른 한손으로 태섭으 머리를 만진다. 태섭은 자신을 머리를 만지는 경수의 손을 잡고 잠에서 깬다. 태섭은 좀 무거운 표정으로 왜 그랬던 거냐며 묻는데...경수는 그저 우리 함께면 됐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