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하오의 장례식장에 온 쭤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롱쓰와 모든 장로들 앞에서 펑 선생을 죽인 진범이 롱쓰라는 사실을 밝히고, 위기에 몰린 롱쓰는 도망치다 죽고 만다. 마에다가 회중시계를 들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본 진슈는 성모대성당에서 회중시계를 받았던 사람이 마에다라고 착각하게 되고, 마에다는 진슈의 착각을 이용해 쭤전을 반격하기로 한다. 쭤전 역시 중양절에 롱씨 가택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에다는 청라오쥬를 매수해 진슈의 부모님을 죽인 살인자가 쭤전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하고, 이에 진슈는 크게 동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