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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학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남학생들. 마지막으로 부회장에게 선처를 부탁한다며 이사장에게 탄원서 전달을 부탁한다. 하지만 탄원서가 전달되지 않고 이에 분노한 기요시 일행은 이사장과의 독대를 남겨놓고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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