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가 끝나면 엄마와 아빠는 소파에 쓰러지듯 누워 블루이와 빙고에게 5분 뒤에 자라고 하는데, 엄마아빠산의 꼭대기까지 경주하기에 알맞은 시간이다! 빙고가 캠핑 도구를 챙기는 것을 기다리기엔 너무 마음이 급한 블루이는 서둘러 앞서 나가는 바람에 반칙이라고 지적당한다. 자매의 다툼에 우르릉 산이 깨어나 베개와 간지럼 산사태가 일어나고, 자매는 허둥지둥 빙고의 텐트 속으로 피신한다.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다가 빙고는 캠핑 도구를 꺼내고, 블루이는 반칙한 것을 사과한다. 폭풍이 지나가고, 자매는 산꼭대기에 올라 함께 깃발을 꽂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