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유족인 이노우에 케이스케(이케우치 히로유키)와 유키노의 관계가 적힌 블로그를 발견한 신이치는 블로그의 관리자인 케이스케의 친구 야타 사토시(야마나카 타카시)를 만나는 것으로, 사건 당시 유키노가 어떻게 살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조금씩 알기 시작한다. 한편, 쇼는 마침내 유키노와 면회할 수 있었지만, 우연한 일로 인해 유키노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만다. 그리고 유키노의 죄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신이치와 쇼의 사이에 틈을 만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