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턱쏴!”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동근. 그런데 그 “한턱쏴!”란 말 뒤에 이렇게 치밀한 계산과 노력이 있었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세상에나... 동근인 누가, 몇회를 쏘았는지 차트까지 만들어가며 빈대 짓을 해왔던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섭도록 치밀한 동근이에게도 천적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정화라네요. 천하의 경림이 에게도 얻어먹은 양동근 자존심에 이건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일! 동근인 그 순간 정화와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선포합니다. 근데 엉뚱하게도 나라가 자꾸 한턱 쏘겠다며 방해를 하네요. 급기야는 동근이가 자꾸 자기편을 들자 동근이에게 혹시 날 좋아하는게 아니냐 묻는데... 한편 인성이는 나라가 한턱 쏠 때마다 '경림이 챙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러다간 전국민이 성금을 모아서 '열부비' 라도 세워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