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이의 진실을 알게된 나라는 그동안 자기가 속을 끓인 것만큼 동근이에게 복수할 계획이군요. 괜히 동근이 앞에서 태우에게 찝쩍거리질 않나, 동근이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하질 않나... 나라의 계획대로 애끓는 동근이의 심정. 하지만 그대로 나라의 복수극에 놀아날 동근이가 아닌데... 진정한 우정을 자랑하는 인성이와 영준이. 그런데 비상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인성이가 돈없이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고 하네요. 당장 경찰서로 인성이를 끌고가려는 주인아저씨. 영준이는 인성이가 반드시 돈을 갖고 올 거라면서 인성이 대신 잡혀있기로 합니다. 소중한 영준이를 되찾기 위해 인성이는 돈을 찾으러 다니는데... 왜 이렇게 일이 꼬이기만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