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왕년의 농구 유망주 티토 워시번의 사인이 마약과다 복용으로 밝혀지자 오랜 친구 사이였던 가너는 처자식을 부양하려 재기에 몸부림치던 티토를 떠올리며 그의 죽음에 의혹을 품는다. 내기 농구 마권 업자 오즈는 티토에 관한 정보를 빌미로 가너에게 농구 시합을 제안하면서 미치는 얼떨결에 가너와 짝을 이뤄 농구 시합에 나가게 된다. 한편 CJ는 그녀에게 홀딱 빠진 데니스가 신혼여행 중인 유부남인 줄은 까맣게 모른 채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는데, 이번에도 CJ의 애정 전선은 예외 없이 저기압에 머물고 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