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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을 10여일 앞둔 시점, 조선의 성군聖君에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고찰한다. 성종은 제가의 원리에 충실하여 사랑하는 아내를 희생하여 정치적 모범을 추구했다. 성종은 언론을 존중하여 비판의 목소리를 달게 수용하였고, 극단적 정치적 갈등보다 신구 정치세력의 조화를 추구함으로써 조선 왕조의 근간을 닦았다. 주연이 아닌 조연의 리더십의 가치를 성종을 통해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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