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분 1993-09-24 금 [106회 내용] -전진훈(이도련)은 대명그룹의 최고 간부이다. 그가 젊은 나이에 이사까지 승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목숨 바쳐 회사일에만 전념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기 명예퇴직을 당하게 된다. 한편 진훈의 동창이며 입사 동기인 박태식(강인덕)은 대명그룹 계열의 건설 회사 말단 대리인데, 본사에 왔다가 진훈을 만나게 된다. 진훈의 해직 사실을 알게 된 태식은 대학 시절 가난한 자신에게 잘해 주었던 진훈을 떠올린다. 그러던 어느날 진훈이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