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1998-12-11 금 동갑내기 시누와 올케인 두 여자가 전업주부와 직장여성이라는 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를 조명하는 이야기. 평범한 주부 정인(박성미)은 혼자된 시어머니(반효정)를 모시고 남편(최상훈)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근처에 사는 동갑내기 시누이(김현주)가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시누이의 아이들까지 돌보는 등 두 집 살림을 떠안고 있다. 어느날너무도 뻔뻔스러운 시누이의 태도에 분노가 폭발한 정인은 따로 나가 살 것을 선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