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분 1996-03-29 금 [219회(나의 공주님) 내용]- 20여년 전 인팔(손현주), 민정(윤유선) 부부는 한 여자 아이를 입양한다. 어린 아림은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하게 자라난다. 아림이 초등학교 5학년일 때 인팔 내외는 아들 재탁을 낳고 재탁에게만 몰아지는 사랑 때문에 아림은 소외감을 느낀다. 어느날, 양부모가 집을 비운사이 아림은 동생 제탁을 병원에 데리고 가는데 차비가 없어 팍세의 도움으로 늦게 귀가한 아림에게 양부모는 다짜고짜 꾸중만 한다. 후에 자초지종을 알게 된 전 인팔 내외는 아림에게 그동안 무관심했음을 반성하며 사랑을 쏟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