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분 1999-07-30 금 죽은 아버지의 젊은 아내 오여사(박정수)는 비자가 나올 동안 민주(정혜영)의 집에 살게 된다. 민주는 새엄마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이 와중에 오여사가 임신을 하게 된다. 민주는 오여사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하지만 오여사는 받아들이지 않고 민주 역시 오여사에게 심한 말을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러던 중 오여사가 아버지의 동거인으로 되어 있어 아버지의 생명보험 수혜자가 자신이라는 것과 아버지가그동안 보증 빚으로 자신의 재산도, 오여사의 돈도 모두 날려버렸다는것을 알고 더더욱 오여사에 대한 마음이 애틋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