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1993-06-11 금 92회 [동행] 내용 -30년 전 남편(변희봉)에게 버림받은 순금(윤여정)은 시장에서 반찬 장사를 하며 두 딸만을 의지한채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산다. 쌀집 사장인 윤씨(김상순)가 어머니 순금과 재혼한다는 말을 듣고 둘째딸 인주와 사위 유서방은 윤씨의 비위를 맞추느라 애를 쓴다. 순금도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남편이 중풍 들어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순금은 자기와 자식을 버린 원수같은 남편이지만 병든 남편을 그냥 놔둘 수 없어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 남편을 데려온다.